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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동유럽]폴란드의 모든 것, 5분지식

폴란드의 국기

국내에서 흔히 유럽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은 주로 서유럽과 일부 북유럽을 생각한다. 그러나, 동유럽은 다채로운 문화와 다른 유럽 국가들 못지않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폴란드의 수도는 '바르샤바'이며 통화는 '폴란드 즈워티'를 사용한다. 또한 GDP가 유럽 대륙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왠지 폴란드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을 것 같은 스웨덴과 벨기에보다 우위이다. 인구수 또한 넓은 영토를 자랑하는 캐나다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 

또 우리가 폴란드하면 떠오른 대표적인 인물은 쇼팽 그리고 퀴리부인 일 것이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는 조금 낮설 수도 있다. 그는 신부 그리고 천문학자 였는데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한 학자로 근대 과학의 문을 연 사람이다. 당시 지동설이 새로운 이론은 아니였지만 그는 그 이론을 보완해 세상에 알렸다. 당시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던 로마 카톨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수백년이 지난 뒤 지동설을 인정하였다. 
폴란드의 수출품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자동체 부품, 철강 제품, 의약품, 합성수지, 돼지고기 등이 있으며 배와 보트 그리고  안경도 수출품 중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맥주없이 못 사는 독일이나 영국보다 알코올 섭취량이 더 높거나 비슷하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기로 유명한 대한민국보다도 알코올 의존성이 더 높다. 
 

Starka (슈타르카)

 

 

위에 보이는 이미지는 슈타르카로 보통 호밀 주를 기반으로 하는 폴란드의 가장 유명한 술이다. 슈 타르카는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전통적으로 러시아 그리고 리투아니아와도 연관되어 있다. 이 술의 기원은 아이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나무통에 증류액을 묻고 숙성시키는 폴란드의 귀족 가문과 관련이 있다. 슈 타르카는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소비되었다. 오늘날, 슈 타르카의 대부분의 종류는 호밀 증류 물과 많은 비밀 재료들로 만들어지고, 최고의 버전은 그대로 오크 통에서 숙성된다.

 

또한 폴란드는 수작업으로 만든 도자기의 독특한 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것은 독일과 가까운 볼레스와비에츠라는 지역에서 시작되었는데 이곳은 수세기 동안 폴란드의 전통 도자기의 중심지였으며 국경 너머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폴란드의 도자기는 개성 있고 추상적인 패턴과 독특한 장인정신으로 폴란드 전통 예술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당신이 폴란드를 여행한다면 매년 8월에 열리는 볼레스와비에츠의 도자기 축제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