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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스타벅스] 세계 커피시장 2위, 당신이 몰랐던 스타벅스에 대한 모든 것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벅스는 대한민국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커피 브랜드이다. 스타벅스는 미국 회사로서 제리 볼드윈, 지브 시글, 그리고 고든 보우커가 모여 설립되었다. 이들에게는 2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그들 모두 학계 출신이라는 점이었고 두 번째는 커피와 차를 좋아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그들은 적은 자금을 투자받아 1971년, 시애틀에 스타벅스 1호점을 열었다. 스타벅스라는 이름은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1등 항해사의 이름을 빌려온 것이다. 그들의 사업은 번창해 1980년 초에는 4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고 이 무렵 시글은 다른 관심사가 생겨 자신의 두 파트너들을 떠났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

 

1981년, 가정용품과 주방 기구를 만드는 스웨덴 회사 Hammarplast의 영업대표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의 커피메이커 판매량에 감명을 받아 스타벅스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 후그는 스타벅스에서 경험을 쌓기로 결정하였고 1982년 창립자들과의 대화 끝에 대표이사 직함으로 일을 시작하였다. 슐츠는 스타벅스가 더 이상 커피메이커 판매업을 넘어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도 판매하는 카페로 변하기를 원했지만 창립자들은 커피와 커피장비들만 팔기를 원해 의견에 충돌했다. 결국 슐츠는 그들을 떠나 새로운 카페를 창업했고 그 사업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1987년, 볼드인과 보우커는 스타벅스를 매각하기를 원했고 슐츠는 재빨리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인수 기회를 잡았다. 이후 그는 스타벅스에서 콩 장비 및 기타 사업을 하며 4년 만에 100개가 넘는 매장을 열었다. 슐츠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인스턴트커피 브랜드 과 음식 판매 도입해 사업은 더욱더 확장되었다. 이후 여러 명의 CEO를 거쳐 현재는 맥켄지와 펩시코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나라 심한 이라는 인도 출신의 경영인이 그의 뒤를 잇고 있다. 스타벅스는 2022년 2월 기준 전 세계에 34,31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초기 로고

 

사이렌이라는 두 꼬리를 가진 인어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원들을 해안에서 난파선으로 유인한다고 믿어졌었다. 초기 창립자들은 이에 영감을 받아 스타벅스가 커피 애호가들을 유혹한다는 의미를 담아 스타벅스 로고를 탄생시켰다.

 

스타벅스의 현재 로고

2011년, 미니멀리즘 돌풍이 불면서 많은 것들을 삭제하고 사이렌의 얼굴에만 초점을 맞추었다. 완벽한 좌우대칭으로 매우 현대적인 외관과 느낌을 주었다.

 

 

스타벅스에는 3가지의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 첫 번째는 키, 그란데 그리고 벤티를 제외한 2가지의 사이즈가 더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8온스라는 쇼트라는 사이즈인데 아이들을 위한 사이즈와 31온스의 트렌타는 아이스 음료만을 위한 사이즈이다. 두 번째는 스타벅에 원형 테이블에 대한 것인데 혼자 마시는 손님들에게 심리적으로 더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이다. 마지막으로 스타벅스에서는 총 87,000 이상의 음료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