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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영국 부자 1위, 힌두자 그룹에 대하여

스리한드와 고피한드 힌두자는 인도태생의 영국인으로 2022 선데이 타임스에서 영국 부자 1위로 선정되었다. 그들은 작년 한 해에만 재산의 2배를 늘려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사실 2019년까지만 해도 영국의 화학공학자인 제임스 아서 래트클리프 경이였지만 2020년경부터 힌두자 가족이 영국부자 순위 상위권으로 등극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스리 힌두자와 그의 동생 고피 힌두자는 각각 1935년생 그리고 1940년생이며 그들의 집안은 284억 72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45조에 육박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힌두자 가족

힌두자 그룹은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는데 석유, 가스, 은행, 금융  IT, 부동산, 에너지와 화학, 전력,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까지 돈이 되는 모든 분야에 투자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의 재산은 작년에  114억 7200만 파운드, 한화로 18조가 증가해 영국 부자순위 3위에서 1위에 등극하게 되었다. 그들은 영국에서도 집값이 아주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 버킹엄 궁전 근처의 칼튼 하우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부동산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싼 개인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힌두자 집안의 가계도

 

그들 운영하는 힌두자그룹은 힌두자 형제의 아버지에 의해 설립되었는데계에 11개의 분야와 15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힌두자 그룹은 1914년에 설립되었는데 인도의 신디 가문 출신이었던 힌두자 집안은 초창기에는 파키스탄에서 작은 사업부터 시작해 기업을 성장시켰다. 현재룹의 회장인 스리한드와 공동회장인 고피한드는 수출업 확장을 위해 런던으로 이주했고 셋째 프라카시는 스위스 제네바에, 막내 아쇼크는 인도에서 그룹을 감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