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제일 유명한 패션 경영자이자 세계적인 기업 자라를 포함한 인디텍스를 소유한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스페인에서 압도적인 1위 부호이자 2022 포브스 선정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는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르테가는 스페인 북부에 있는 라 코루냐에서 남성복 가게의 조수 및 배달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후에는 부유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셔츠가게를 운영했다. 그는 저렴한 재료 사용과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1975년, 그는 라 코루냐에 첫번째 자라 매장을 열었고 10년 후에는 현재 마드리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여개의 스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의류업체 인디텍스의 회장이 되었다. 오르테가는 당시 상당히 독특한 제조 운영을 했는데 대부분의 의류업체가 중국 등 저가 생산을 했던 것에 반면 의류의 대부분을 스페인과 주변 국가에서 제조했다. 또한 모든 사업 운영을 패스트 패션에 기반을 두고 있었는데 이는 최신 유행을 즉각 반영, 저렴한 가격과 반응이 좋지 않은 물건은 빠르게 매장에서 없애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패스트 패션 콘셉트는 소비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으며 자라는 다른 의류기업과 비교 시 광고를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이 날마다 확장되었다.
그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엄격한 사생활을 사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일화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인디텍스의 상장일에도 평소처럼 일정을 마친 뒤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2008년, 인디텍서는 전 세계에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소유하게 되었고 2011년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아직도 회사의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오르테가는 자라 창업을 함께했던 로잘리와 메라와 1986년에 이혼한 뒤 2001년 플로라 페레즈와 재혼하였다. 페레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 마르타에게 자라의 주요 직책을 맡겼다. 마르타는 스페인의 승마선수인 세르히오 알바레즈 모야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이 아들이 있다. 마르타는 2022년 4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라의 회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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