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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에콰도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국, 에콰도르에 대하여

남아메리카 서쪽에 위치한 에콰도르는 수도는 키토, 언어는 과거 스페인의 영향으로 에스파냐어를 사용한다. 남아메리카에서는 굉장히 작은 나라에 속하지만 대한민국의  3배 면적을 가지고 있다. 화폐는 미국 달러 혹은 에콰도르 센터보를 사용한다. 에콰도르의 주요 수출품은 원유, 새우, 커피, 바나나, 꽃, 코코아 등이 있으며 주요 수출 지는 미국, 페루, 칠레, 파나마, 중국이다. 많은 사람들이 남아메리카를 여행할 때 에콰도르는 건너뛰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에콰도르는 여행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이다. 

 

에콰도르의 국기

 

에콰도르는 다양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다. 자연의 권리를 인정한 최초의 국가이며, 세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등장, 사형제도를 폐지한 첫 번째 국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바나나 수출국, 태양과 가장 가까운 침 보라 조 산, 새가 많이 살아 조류학자들의 필수 목적지. 또 다른 특이한 사실은 성인 기준 오직 40퍼센트만이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초콜릿이 주식 중하 나라는 것이다. 또한 나라명 에콰도르에 의미에도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 적도가 나라를 관통하기 때문에 적도(the equator)에서 파생되었다. 

주변국들에 비해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에콰도르는 다양한 음식이 있기로 유명하다. 에콰도르의 국민 요리라고 불리는  볼롱 드 베르데는 야구공 처럼 생긴 음식인데 음식 안에는 돼지고기 혹은 치즈가 들어있다. 엔코 카도 데 페스카 역시 에콰도르의 대표음식인데 해안지방에서 많이 잡히는 물고기인 코비나를 이용해 만드는 음식이다. 흰쌀밥과 튀긴 플랜틴을 함께 곁들여 먹는다. 

FIFA 랭킹 44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콰도르는 2019년 6월 12일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게 1:0으로 패배한 전적이 있다. 이강인, 최준 그리고 이강연 선수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에콰도르는 젊고 유능한 축구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엔너 발렌시아, 퍼비스 에스투 피난, 모이세스 카이세도, 피에르 힌카피 그리고 곤살라 필라트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에콰도르는 A조로 편성이 되었으며 11월 21일 월요일 한국시간 기준 01:00에 카타르와 경기할 예정이다.